우윤근 "연말정산 추가납부 독신·무자녀 집중…법개정 나설 것"

  • 등록 2015-03-12 오전 10:15:10

    수정 2015-03-12 오전 10:15:10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2일 “연말 정산 추가 납부자의 70% 이상이 독신자 및 무자녀 가구에 집중될 것이라고 한다. 사실상 ‘싱글세 증세’란 지적이 현실화하는 것”이라며 “당 차원에서 관련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정책조정회의에서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정말 이대로 둬선 안 된다. 국민소득을 올리는 경제정책으로 위기를 예방하고 극복해야 한다”며 “대기업과 재벌, 고소득자에 초점이 맞춰진 정부의 경제정책을 지금 당장 바꾸고 최저임금 인상 및 생활임금제 등 임금정책, 일자리 주거 정책 등 종합방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경기도 광주에서 4세 어린이가 자신이 타고 온 통학버스에 치여 숨진 사건과 경기도 남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을 거론하면서 “안심보육 관련 정책과 법률이 제대로 마련되도록 4월 임시국회에서 최선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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