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들은 프랑스 지방 정부와 대학, 교회, 기업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1000여곳이 연일 해킹공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해킹 뒤 검은색 배경화면에 “유일신 알라만이 있을 뿐”, “프랑스에 죽음을”, “샤를리에 죽음을” 등의 문구를 새겨넣어 방문자들이 접속하면 아랍어의 음악과 함께 이 문구를 보게 만들어놨다.
제로메 빌로이스 솔루콤 사이버보안 전문가는 “우리는 해커그룹들의 공격에 직면해있지만 매우 빠르게 해결중”이라면서도 “이렇게 대규모의 해킹이 짧은 시간에 이뤄진걸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