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중령, 숨진 채 발견..목에 무언가로 그인 흔적

  • 등록 2014-09-26 오후 2:40:09

    수정 2014-09-26 오후 3:45:4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육군 중령이 목 부위를 예리한 물체에 그인 채 숨져 군 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는 이날 낮 12시께 육군 제2작전사령부 영내 야산에서 이 부대 소속 김모(44) 중령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사에서 15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김 중령의 목 부위에는 예리한 물체에 그인 흔적이 있었다.

군은 그가 이날 오전 출근 한다고 영내의 집을 나와 출근하지 않자 수색을 벌여왔다.

한 관계자는 “영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김 중령이 이날 오전 영내 목욕탕을 갔다가 나간 것까지 확인됐으며 그 이후 행적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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