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최장식 대표이사 재선임

  • 등록 2013-12-13 오후 3:01:38

    수정 2013-12-13 오후 3:01:38

▲최장식 남광토건 대표이사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인 남광토건은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장식(61·사진) 대표이사와 박용준(58) 재경부문 담당 상무를 재선임하고 김상칠(56) 토목부문 담당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남광토건은 회생 계획에 따라 회생 절차가 끝나기 전까지 인가 결정일이 속한 매년 12월 주주총회를 열고 임원을 선임해야 한다.

재선임된 최장식 대표이사는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쌍용건설 건축사업본부에 입사했다. 2003년 전무를 거쳐 2007년부터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박용준 재경부문 담당 상무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상업은행에 입사해 전략기획팀 조사역, 외환서비스센터 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신규 선임된 김상칠 토목부문 담당 상무는 경북산업 토목공학과를 나와 남광토건 토목사업본부에 입사해 현장소장, 토목담당임원을 지냈다.

한편 남광토건은 유동성 위기로 인해 지난해 8월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고 작년말 인가 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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