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게임사 문래빗에 전략적 지분 투자

  • 등록 2013-10-30 오후 1:47:42

    수정 2013-10-30 오후 1:47:42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넥슨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문래빗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및 글로벌 모바일 게임 라인업 확대를 위한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문래빗은 인기 스마트폰 게임 ‘판타지러너즈’로 개발력을 인정받은 유망 개발사로 넥슨은 이번 계약을 통해 판타지러너즈 시리즈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서민 넥슨 대표는 “뛰어난 모바일 게임 개발력을 갖추고 있는 우수한 개발사와 다각도로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문래빗과 함께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게임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올해 초 설립된 문래빗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개발 경험을 쌓은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있는 역량 있는 개발사다. 지난 2월 넥슨의 게임 벤처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넥슨앤파트너즈센터’에 입주하며 넥슨과 인연을 맺다. 이후 7월 넥슨과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판타지러너즈를 선보이며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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