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10배 빠른 기가인터넷 '17년까지 구축

KT, SK브로드 등 컨소시엄 구성
  • 등록 2013-05-06 오후 2:03:20

    수정 2013-05-06 오후 2:03:2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현재보다 최대 10배 빠른 기가인터넷망 시범사업을 확대해 2017년까지 전국 90% 지역에 기가인터넷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미래부는 이를 위해 6일 시섬사업자로 KT(030200) 컨소시엄, SK브로드밴드(033630) 컨소시엄, LG유플러스(032640) 컨소시엄, CJ헬로비전(037560) 컨소시엄, 티브로드 컨소시엄 등 5개 사업자를 선정·협약체결을 마쳤다.

올해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은 기존 17개시 지역 이외 신규 10개시를 추가하여 약 1만8000여 가구(작년말 1만2000여 가구 이용 중)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가인터넷 서비스 활용을 높이기 위해 ▲실감형 초고화질(UHD) IPTV 홈시네마 ▲UHD 무안경 3D 디지털 사이니지 ▲벤처기업용 테라 클라우드 서비스 ▲유·무선 기가 홈 콘텐츠 공유 등이 투입 등 응용 서비스를 발굴한다. 이를 위해 정부 투자 33억원 등 총 103억원이 투입된다.

미래부는 또 상반기 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기가인터넷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해 기가인터넷 상용화 및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에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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