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50포인트(0.43%) 오른 1965.71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과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경기지표가 호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1967선으로 상승출발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오전 한때 1953선까지 밀려났던 코스피는 오후들어 상승반전에 성공, 1965선으로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1억원, 비차익이 595억원 순매도로 60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의료정밀 의약품 섬유의복 통신 운수장비 철강및금속 운수창고 증권 기계 등이 1~2% 강세를 보였다. 반면 보험 음식료 금융 전기가스 은행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7000원(0.46%) 오른 153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또한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도 1~2%대 강세를 보였다.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LG디스플레이(034220) KT(030200) 삼성물산(000830) 삼성전기(00915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702만주, 거래대금은 4조124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00개 종목이 올랐다. 7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302개 종목은 내렸고 하한가 종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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