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젠, 日제약사에 줄기세포치료제 기술 수출

니혼파마와 `아디포플러스` 수출 계약..`계약금 400만달러·로열티`
  • 등록 2010-12-29 오후 2:34:13

    수정 2010-12-29 오후 2:34:13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부광약품(003000)은 계열사 안트로젠이 일본 제약사 니혼파마와 줄기세포치료제 `아디포플러스`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안트로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니혼파마로부터 계약금 400만달러를 받고 일본내 제품화 이후 판매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로 제공받을 예정이다.
 
일본에서의 제품화를 위해서는 일본내 임상시험을 통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환자의 지방 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아디포플러스는 현재 국내에서 임상2상시험을 통해 크론병성 치료 치료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크론병은 소화관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현재까지 한 치료방법이 없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구분된다. 희귀의약품의 경우 2상시험을 마치면 조건부로 시판허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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