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씨앤아이는 21일 합작법인인 유비콘필에 로또사업 관련 단말기 및 감열지를 공급한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은 최근 매출액의 245%에 해당하는 143억9600만원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필리핀은 그간 `웨텡`이라는 불법 게임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던만큼 상당한 고수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주씨앤아이는 먼저 4만800대의 단말기와 이에 해당하는 감열지를 우선 공급한 뒤 올해 안에 총 5만대 이상의 단말기, 700만롤 이상의 감열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측의 관계자는 "단말기 및 감열지 매출로 올해 최소 36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이 기대된다"며 "STL 발권대금, 단말기 유지보수 비용 등도 작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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