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택 회장 "印제철소 내년 4월1일까지 착공"

"포스코 창립 40주년 기념일까지 착공식 거행할 것"
  • 등록 2007-10-19 오후 4:22:48

    수정 2007-10-19 오후 4:22:48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이구택 포스코(005490) 회장이 인도에 건설 예정인 일관 제철소의 착공 시기를 내년 4월1일로 못박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제철소 건설 예정지인 인도 오리사주를 방문 중인 이구택 회장은 이날 나빈 파트나익 오리사주 수상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포스코의 창립 40주년 기념일인 2008년 4월1일까지 인도 공장 착공식을 거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 12만톤 규모로 건설되는 포스코의 이번 일관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는 그간 현지 주민들의 반발로 부지 매입이 지연되는 등 난항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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