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롤오버를 위한 원월물 스프레드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스프레드는 각각 전일 대비 1틱 등락 출발했다. 이때 스프레드는 근월물과 원월물의 가격차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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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3년 국채선물 스프레드는 전일 대비 1틱 하락, 10년 국채선물 스프레드는 보합세다.
이에 시장은 이번 달 금리 인하는 기정 사실화하면서도 향후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해선 둔화할 것이란 컨센서스가 자리 잡았다.
실제로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은 98.6%지만 내달 동결 가능성은 79.9%로 집계됐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 내외 상승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 오른 2.542%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3bp 오른 2.628%, 10년물은 1.3bp 오른 2.700%로 집계됐다.
20년물은 0.2bp 상승, 30년물은 0.1bp 하락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3bp 오르고 있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2.984%, 레포(RP)금리는 3.00%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 지준 개선으로 콜 운용과 차입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