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세훈 시장, 명태균 소개 받았지만 인연 이어가지 않아"

10일 오 시장과 명태균씨와의 친분 관련 입장 밝혀
김영선 전 의원이 소개했지만 관계 유지 안해
"이런분들 때문에 정치가 한심해지는 것"
  • 등록 2024-10-10 오전 10:37:43

    수정 2024-10-10 오전 10:37:43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한 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명태균씨가 오세훈(사진) 서울시장과 ‘친분’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소개를 받았지만 인연을 이어가지 않았다”고 10일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오세훈 시장과 명태균씨의 친분과 관련해 “정치권, 특히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대화들을 폭로로 이어간다면 뉴스가 안될 일이 뭐가 있겠나”라며 “이런 분들 때문에 정치가 한심해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태균씨는)김영선 전 의원이 (오세훈 시장에게)소개했고, 관계유지를 조언했지만 아시다시피 이어가지 않았다”며 “많이 섭섭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명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오 시장의 서울시장 선거 당선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당사자인 김영선 전 의원은 이날 보도된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명씨를 오 시장에게 소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7세 맞아?..놀라운 미모
  • 서예지 복귀
  • 한강의 기적
  • 홀인원~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