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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금융 포용 시스템 전파에 나서고 있다.
11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6개 해외 새마을금고를 설립하고, 1만5000여명의 회원을 모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가 뿌리내린 지역은 정치적·경제적 불안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적 신뢰와 협동을 기반으로 회원수와 저축액을 늘려가는 견고함을 보여줬다”고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상부상조·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마을금고 모델은 한국의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ODA) 모델로 자리잡았다”며 “빈곤퇴치·불평등 완화·지역 상생공동체 구축 등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달성을 위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글로벌MG를 전 세계에 걸쳐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