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디지털 아이디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아이디(317770)는 항공·운송분야 시장 본격 진출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여객 자동화 솔루션 분야 전문가인 파스칼 토마스(Pascal Thomas)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파스칼 토마스는 데스코(Desko), 액세스-IS(Access-IS), IER 등과 같은 여권 판독기 및 키오스크 전문업체 영업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업력을 쌓은 베테랑이라는 설명이다.
이상훈 슈프리마아이디 전략기획총괄 상무는 “이번 영입은 향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 공항의 변화와 유럽이 주도하는 EES(Entry Exit System) 시장에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자 하는 첫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모든 생체인식 스캐너, 신분증·여권 판독기뿐 아니라 얼굴인식 솔루션까지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영입된 파스칼 토마스는 “슈프리마아이디가 보유한 개인 생체정보를 식별하는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보편적으로 사용될 것이며 면세점, 호텔, 렌터카, 카지노, 경기장, 통신사, 은행, 및 우체국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서도 곧 쉽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국경 통제 및 출입국 관리 시 모든 단계에서 이용자의 생체정보가 하나의 토큰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신분증·여권 판독기 신제품인 리얼패스앤(RealPass-N) 상용화를 올해 하반기에 앞두고 있다. 이번 출시를 발판으로 글로벌 여객터미널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