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상장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8일까지 6.78%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6.75% 하락했고, 미국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은 1.21% 밀려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로 꾸준한 인컴을 제공하고 가장 안정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미국에 투자하는 장점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플로리다주 템파,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미래에셋은 미래에셋글로벌리츠에 해외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오피스 등 우량 신규자산 추가 편입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해외 부동산 투자 업계의 리더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오랜 노하우가 집약된 상품으로, 투자자들이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우량 자산 편입을 통해 외형성장을 본격화하고 내재가치를 향상하는 등 주주가치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