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사회적기업에 우리들의 미래가 있다.' 1편

  • 등록 2017-10-20 오전 10:45:42

    수정 2017-10-20 오전 11:17:47

[이데일리TV 이대원PD] ‘사회적기업에 우리들의 미래가 있다’가 어제(19일) 이데일리TV를 통해 오후 3시 50분 방송됐다. 1편에서는 ‘사회문제 해결사, 사회적기업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에 대해 소개를 했는데, 셰어하우스 대표기업 ‘우주’와 신진화가들의 작품활동을 돕고 있는 ‘에이컴퍼니’에 대해 소개했다.

사회적으로 청년 주거 문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과제로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 1인가구의 주택점유 형태는 월세 62.9%, 전세 21%로 임차가구 비중이 84%에 달하고 특히 20~29세 청년은 65% 이상이 월세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셰어하우스 ‘우주’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래된 주택을 임대해 셰어하우스 특성에 맞게 리모델링을 한 후 좀 더 싼 가격에 좋은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회문제 해결사, 사회적기업을 소개합니다’ 방송화면 캡쳐
또, 우주의 홍보·운영·인테리어 등 전문적인 5개 부서가 셰어하우스를 관리하고 있다. 김정현대표는 이들 5개 부서의 협업으로 다양한 형태의 셰어하우스가 탄생했다고 한다. 한옥을 개조한 셰어하우스부터 여성전용·남성전용 등 서울 각 지역에 지점수로는 약 60개가 분포되어 있으며 이용하고 있는 입주민들은 약 350명 정도, 누적입주민은 약 천 명에 이른다고 한다.

김 대표는 “향후 (저희가) 직접 운영을 하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셰어하우스를 운영할 수 있게끔 저희가 쌓아왔던 노하우들이나 관리시스템 등을 공유하고 있다. 또, (새로 창업하는 분들이) 셰어하우스를 운영해서 수익을 더 내기도 하고, 젊은 층의 주거 대안도 좀 더 많아질 수 있게끔 하는 게 저의 단기적인 목표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리고 화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에이컴퍼니’도 소개가 됐다. 이 곳은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카페 ‘미나리 하우스’를 운영하고 전시함으로서 화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알리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매년 ‘브리즈아트페어’를 개최해 신진작가들이 사람들을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설명도 하고 어울릴 수 있는 파티를 열고 있는데 이 곳에 참여하는 작품들은 보통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시되는 만큼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에이컴퍼니의 정지연 대표는 “앞으로 그림가게 미나리하우스를 조금 더 알리고 가능하다면 부산에도 있을 수 있고 다양한 지역에 미나리하우스가 있어서 일반인들이 그림을 사러 편하게 올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운영하고 싶다. 신진작가들이 좀 더 편하게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해 소개 하고 있는 프로그램 ‘사회적기업에 우리들의 미래가 있다’는 11월 2일(목), 11월 16일(목)에 2편과 3편이 방영될 예정이며 방송시간은 오후 3시 50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1편의 재방송 시간은 다음주 23일(월), 26일(목) 오후 3시 50분으로 동일한 시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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