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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4월 완성차 기준 판매대수가 1만3462대로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4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다.
내수 판매가 913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3% 늘었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등 티볼리 브랜드는 출시 이후 월 최대 판매실적인 5375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기록인 5237대를 6개월 만에 경신했다. 지난해 같은달 보다는 판매량이 57.2% 늘었다. 3월초 국내에서 출시된 티볼리 에어는 전월(3월)보다 62.8% 늘어난 2342대가 팔렸다.
5월부터 티볼리 에어의 현지 판매가 시작되면 수출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해외시장 출시를 앞두고 전세계 40여개국이 참가한 해외 대리점 대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5월 유럽을 시작으로 6월부터 중국 전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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