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 5위에 이름을 오른 뮤지컬 배우 함연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뚜기 일가의 3세인 함연지는 배우 박희순의 연출가 데뷔작인 뮤지컬 ‘무한동력’에 출연 중이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 지난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뮤지컬 배우로 정식 데뷔하면서 ‘연예인 주식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함연지 씨가 보유한 상장 주식의 가치는 366억원이다. 올해 초보다 171억8000만원(88.5%) 늘었다.
무한동력은 최근 폐막한 서울예술단의 가무극 ‘신과 함께’에 이은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2008년 야후 웹툰 연재를 시작으로 이듬해 단행본으로 출간됐으며 2012년 네이버 웹툰에 연재된 당시 평점 9.9점, 매회 댓글 수 1만건 이상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작품은 무한동력기관을 만드는 괴짜 발명가의 하숙집에 모여든 청춘들이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렸다. 내년 1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TOM 1관에서 공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