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크루즈법과 마리아법을 통과시켜 본회의로 넘겼다.
크루즈법은 소관 상임위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통과된대로 선상 카지노의 내국인 출입을 제한하고, 해양수산부 장관이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여전히 허가권을 갖는 내용 등이 포함돼 처리됐다. 마리나법은 마리나항만시설 내에 주거시설을 건립할 수 있다는 기존 내용이 유지됐다. 다만 마리나법의 경우 공포후 3개월 후 시행하는 것으로 수정됐다.
두 법안을 포함한 주요 법안들은 이날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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