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유수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곡면 올레드 TV, 아동용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키즈온’, 드럼세탁기 등을 전시했다.
우선 ‘인터텍 그린 리프 마크’, 프랑스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의 ‘에코디자인’, ‘EU 에코 라벨’ 등을 획득한 곡면 올레드 TV가 눈에 띈다. 이 제품은 개발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반영했다. 환경 유해 부품과 소재 수를 줄이고, 자발적 규제 물질인 폴리염화비닐(PVC)을 대체한 내부 케이블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등을 사용했다. 또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RP)을 사용해 4.3mm의 얇은 두께와 17kg의 경량 디자인을 구현, 원자재 사용을 최소화 했다.
아울러 LG전자는 별도 전시장에서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디오스’ 냉장고(R-S904VBST), ‘히든쿡’(HTR6335CN) 등도 전시한다.
특히 이날 환경부 주최로 개최한 ‘2014 대한민국 친환경 유공’ 수상식에서 한주우 LG전자 창원생산그룹 부사장이 개인 부문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그는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경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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