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북 기업 스냅스, 소프트뱅크벤처스 17억 투자 유치

디지털 인쇄, 출판 분야 기업..맞춤 동화책 등 차별화
국내 디지털 인쇄시장 성장 판단해 투자 결정
  • 등록 2011-01-26 오후 1:25:47

    수정 2011-01-26 오후 1:25:4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포토북 전문기업인 스냅스가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17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는 스냅스가 지난 21일 17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냅스는 초보자도 1분만에 쉽게 포토북을 만들 수 있는 `스마트포토 라이트`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국내 포토북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용자가 직접 만든 포토북은 스냅스 서버에 평생 저장돼 원할 때 재주문하거나 사진을 바꿔 새롭게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스냅스는 직접 찍은 사진으로 다이어리를 만드는 `포토다이어리`와 아이의 사진과 이름을 넣어 맞춤 동화책을 만들 수 있는 `싱크로북`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디지털 인쇄, 출판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 스냅스에 투자를 결정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인쇄, 출판 시장은 오는 2014년 5000억원이 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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