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아는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콤비-유심카드를 개발·상용화해 해외 다국적 기업이 선점하고 있던 국내 3G 이동통신 유심시장에서 유심칩의 국산화를 선도했다.
유심은 가입자 정보를 탑재한 SIM(subscriber identity module) 카드와 UICC(universal IC card)가 결합된 형태로 사용자 인증과 글로벌 로밍,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기능을 1장의 카드에 구현한 것이다. 현재 3세대 이동통신 단말기에 필수적으로 탑재되고 있다.
회사 실적은 스마트폰 확산으로 인한 유심 사용자 급증으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7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이 61% 이상으로 외형성장과 지속적인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박윤기 솔라시아 대표이사(사진)는 "국내 양대 통신사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추고 있고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활성화, USIM제도 전면개방(Lock 해제) 등으로 인해 더욱 가파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인 유럽 및 북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현지 통신업체와의 파트너 계약은 물론 국내 토털 IT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솔라시아는 오는 25일~26일 수요 예측과 28일과 31일 청약을 거쳐 내달 9일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