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한우만으로 끓여낸 맑고 깨끗한 맛

<남평할매집>
  • 등록 2009-12-18 오후 7:33:00

    수정 2009-12-18 오후 7:33:00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남평할매집>은 나주지역에서 제일 처음 생긴 곰탕전문점이다.

현재, 곰탕전문점들이 몰려 있는 매일시장에서 국밥을 만들다가 국밥의 이름이 ‘곰탕’으로 바뀌게 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는, 곰탕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는 곳이다.

6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이 곳은 ‘나주곰탕’의 매력을 물씬 느끼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 구수한 국물 맛을 내는 비결은 토렴

나주곰탕전문점이 늘 그렇듯이 <남평할매집>의 주 메뉴는 곰탕(6000원)과 수육(500g 2만원)이다.

양지와 사태, 목살 등의 부위를 사용하는 곰탕과 우설, 우심, 소머리 등의 부위를 사용하는 수육은 <남평할매집>의 맛을 대변해줄 수 있는 대표메뉴이기도 하다.

특히 <남평할매집>의 곰탕은 다른 곰탕전문점과는 차별화 된 맛을 내고 있는데 그 조리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고기를 들여오면 물에 담가 하루 동안 피를 빼는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피가 모두 제거된 고기는 새벽 5시부터 5~6분동안 센 불, 30분동안 중불, 1시간 30분동안 약한 불에 삶아낸다.

그 다음으로는 삶은 고기를 꺼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내고 다시 센 불에 끓인 후 약한 불에 1시간여를 끓인다. 그렇게 오전 11시경이 되면 푹 고아낸 곰탕이 고객들에게 나갈 채비를 하게 된다.

곰탕을 낼 때에는 뚝배기에 먼저 밥을 넣고 국물을 넣었다 빼기를 반복하는, 토렴의 과정을 거쳐 밥에 남아있는 단 맛을 뺀 후, 약간의 천연소금과 달걀지단, 깨, 고춧가루, 후추, 마늘 등을 올려 제공한다.

◇ 한우고기만을 우려낸 맑고 깨끗한 맛

<남평할매집>은 100% 국내산 한우만을 고집한다. 곰탕은 서민들을 대표하는 음식이므로 꼭 한우로 만들어야만 그 맛을 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조미료 또한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조미료를 사용하게 되면 한우만이 지닌 특유의 향이 사라지기 때문.

무엇보다 다른 곰탕전문점들은 사골과 잡뼈, 고기 등을 한데 섞어 우려내는데 비해 <남평할매집>은 산지에서 직접 잡은 한우만으로 오랜 시간 끓여낸다는 점에서 <남평할매집> 곰탕, 그 맑고 깨끗한 맛의 비결을 찾아볼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멸치젓과 찹쌀 풀로 맛을 낸 깍두기와 묵은 배추김치는 <남평할매집> 곰탕의 맛을 잘 살려주는, 조연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국물과 밥은 무한리필 된다.

<남평할매집>은 1~2일에 300~500kg 분량의 한우를 사용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곰탕손님이, 주말에는 수육을 찾는 손님들이 많다. 곰탕의 맛을 살려주는 김치는 연 2000포기를 담아 사용하고 있고 하루 50인분 이상의 곰탕포장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 나주지역 곰탕전문점 중 최대규모

현재, <남평할매집>은 하루 400~500명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500만원 내외, 주말에는 700~800만원 내외의 일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매장규모는 284m2(86평), 160석으로 나주지역 곰탕전문점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DATA 주소 전남 나주시 금계동 19 TEL. (061)334-4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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