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대만 하락..싱가포르 강보합

  • 등록 2002-10-01 오후 2:07:11

    수정 2002-10-01 오후 2:07:11

[edaily 전설리기자] 1일 아시아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만 증시는 사흘째 하락세다. 가권지수는 오후 1시 43분 현재 32.14포인트(0.77%) 내린 4159.6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기술산업이 30년래 최악의 침체기를 겪고 있다"는 크레이그 배럿 인텔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영향받아 반도체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각각 1.95%, 3.38% 내렸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도 0.64% 밀린 반면 난야테크놀러지 0.93% 올랐다.

컴퓨터주인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아즈텍컴퓨터도 각각 2.26%, 1.83% 떨어져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싱가포르 증시는 하루만에 강보합세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1.15포인트(0.09%) 오른 1353.4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기술주인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와 데이타크래프트아시아가 각각 1.80%, 2.08%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주도 강보합세다. ST어셈블리테스트는 1.10% 올랐으며 차터드반도체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홍콩 증시는 이날 건국기념일(National Day)을 맞아 휴장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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