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시는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가권지수는 오후 1시 51분 현재 143.94포인트(3.11%) 내린 4489.9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반도체주가 일제히 내렸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6.12%, 5.17%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도 각각 4.98%, 5.69% 하락했다.
컴퓨터업체인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도 각각 6.03%, 4.23% 밀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싱가포르 증시는 사흘만에 내림세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30.25포인트(2.07%) 내린 1428.22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반도체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가 각각 6.25%, 6.61%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컴퓨터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도 4.92% 밀렸으며 GES인터내셔널과 크리에이티브테크놀러지도 각각 4.62%, 4.84% 하락했다.
홍콩 증시도 하루만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셍지수는 266.47포인트(2.75%) 내린 9440.7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홍콩 최대은행인 HSBC홀딩스가 2.29% 내렸으며 동아은행과 항셍은행도 각각 2.39%, 2.05% 밀렸다.
미국 경기에 민감한 리&펑과 항공주인 캐세이퍼시픽도 각각 3.68%, 2.80% 내려 지수하락을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