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 오른 4만2221.88에 장을 마감.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1.23% 상승한 5782.76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43% 뛴 1만8439.17에 거래를 마쳐.
-이날 증시에서는 뚜렷한 선거 베팅은 나오지 않았으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 속 상승 마감해.
안갯속 美 대선…투표함 첫 뚜껑 열려
-미국의 47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5일(현지시간) 자정 뉴햄프셔주 산간 마을 ‘딕스빌노치’를 시작으로 미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돼.
-이번 대통령 선거 승패는 이날 결과가 나오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7대 격전지는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
-미 대선에서 승자를 잘 맞추기로 유명한 통계학자들도 막판에 해리스 부통령 쪽으로 기울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불복 저항 우려가 커지고 있어.
대선 당일 뒤집힌 여론조사…이코노미스트 “해리스 승리”
-이날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대선 예측 모델의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의 승리 가능성을 56%,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는 43%라고 발표.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두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50 대 50, 동률로 예측했지만, 마지막 업데이트에서 해리스는 당선 가능성이 50%에서 56%로 상승했다고 밝혀.
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 재탈환
-지난 5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2.84% 상승하며 주가가 139.91달러까지 올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4310억달러까지 불어나며 시가총액 1위에 안착.
-이는 선거결과와 무관하게 엔비디아가 8일부터 다우지수에 편입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계속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돼.
국제유가는 오르고, 달러는 약세
-멕시코만의 허리케인 발생 가능성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2% 빠진 103.45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약세를 보여.
네타냐후, 가자 전쟁 이끈 갈란트 국방 경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전쟁 방침 등을 놓고 충돌하던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을 5일(현지시간) 전격 경질.
-네타냐후 총리는 갈란트 장관이 전쟁에 대해 의견을 달리했고, 내각의 결정에 반하는 결정과 발언을 내놓곤 했다고 지적.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집권 리쿠르당에 소속된 갈란트 장관은 작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13개월째 줄곧 가자지구 전쟁을 지휘해온 인물.
민주당, 오늘부터 밤마다 집회…‘여사 특검법’ 압박
-민주당은 이날부터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 전날인 13일까지 평일 밤마다 집회를 연다는 계획.
-전날 밤 민주당은 국회 본관 앞에서 국회의원 비상행동 선포식을 열고 첫 집회를 열어, 주말에는 서울 도심에서 시민단체와 연계한 장외집회도 펼칠 예정.
-앞서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재표결 날까지 투쟁 강도를 높여 2차 비상행동을 실시하겠다고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