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8000억원 규모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 예타 통과

올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 절차 착수…2028년 착공해 2033년 준공 예정
난개발 환경 피해 지역 친환경도시로 탈바꿈 전망
  • 등록 2024-05-01 오후 5:28:42

    수정 2024-05-01 오후 5:43:00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지난달 30일 통과해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위치도 (사진=김포시)
이 사업은 김포 거물대리 일원의 난개발로 인한 환경 피해와 지역주민 건강 피해, 오염지역 낙인에 따른 지역 경제 위축 등 다양한 환경 및 경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김포시는 이번 예타 통과 이후 거물대리 일원을 선도적인 환경재생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고 개별 입지 공장들을 이곳 일대에 조성되는 친환경 산업단지로 이전시켜 환경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연료발전 등으로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생태공원 등 친환경 기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는 올해 하반기부터 개발 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되며, 4.9㎢(149만평) 사업 면적에 총 사업비 약 5조80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8년 착공을 시작해 2033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지역 난개발의 고질적인 문제인 환경오염 피해 및 지역주민의 건강 피해 문제, 오염지역 낙인으로 인한 지역경제 문제들까지 모두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며 “환경부 등 관계 기관은 이 사업이 환경 피해 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