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2대총선 경기 고양시을에 출사표를 던진 장석환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차별화된 홍보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석환 예비후보는 23일 “주민들에게 좀 더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게 익숙하고 재미있는 느낌으로 어려운 현실에 힘이 되고자 참신한 예비후보 홍보물을 만들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 장석환 예비후보 홍보물.(사진=후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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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와 구호, 이름, 정당명만 넣은 기존 예비후보 홍보물은 선거벽보를 보는듯한 딱딱함이 있었다면 장 예비후보는 공학박사로서의 전문성과 후보의 대표 공약 등을 기사 형식으로 배치해 90년대 세련된 여성잡지의 컨셉을 구현했다는 특징이 있다.
타 후보와의 차별성은 내용에서도 드러난다.
유권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친근감있게 전하기 위해 홍보물에 Q&A 형식을 도입하는 등 가독성과 읽는 재미, 신선함을 더했다.
장석환 예비후보는 “예비후보자 홍보물은 후보 자신과 주요 공약 등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홍보 수단이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홍보물을 받아보신 주민들로부터 격려 전화와 응원 문자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인 장 예비후보는 아시아 국회의원 물협의회 사무처장, KBS뉴스 객원해설위원·재난방송전문위원,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는 등 국내 재난대책 관련 분야에서는 최고 전문가 중 한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