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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위원회는 수상작으로 ‘0원으로 사는 삶’(한국·박정미 저·도서출판 들녘), ‘타이완 동성혼법의 탄생’(일본·스즈키 켄 저·일본평론사), ‘바다 조개와 조개 화폐’(중국·양빈 저·갑골문), ‘이산과 귀환’(대만·쉬시에지 저·좌안문화)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한국·일본·중국·홍콩·대만 등 아시아 5개국 출판인 10명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해 총 10종의 후보 도서를 두고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결정했다고 위원회 측은 전했다.
한편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아시아 북 어워드’는 아시아 출판인들이 함께 손잡고 펼치는 아시아 출판인들을 위한 책 축제다. 아시아를 주제로 인문·학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도서와 현대사회의 변화를 독창적인 시선으로 해석해 언론과 독자의 주목을 받은 도서 중에서 ‘올해를 빛낸 아시아의 책’ 4종을 선정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