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더블유에스아이(299170)는 독일 척추내시경 전문기업 리우스파인(RIWOspine)과 국제 척추내시경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 더블유에스아이는 독일 척추내시경 전문기업 ‘리우스파인’과 국제 척추내시경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더블유에스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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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은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가톨릭대학교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CIBEC)에서 열렸다.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전 세계 7개국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적인 척추내시경 수술 전문의 김진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주축으로 인도 델리 구르가온 파라스 병원의 전문의 아룬 바노(Arun Bhanot) 박사,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병원장 등이 수술 전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실제 수술실과 비슷한 실습실과 카데바 수술 모델 등이 마련돼 참가 의료진들은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분야의 교수진들로부터 술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체득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인 학술 행사를 통해 척추치료 전문 의료진에게 우수 기술과 제품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의 의료 신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동시에 국내 의료계의 혁신 수술법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블유에스아이는 2015년 국내 최초로 독일의 RIWOspine 척추내시경을 도입했다. 척추 수술 시 손상된 디스크를 관찰 및 제거하는 내시경이다. 4K 해상도 영상 장비로 고해상도의 선명한 환부 관찰이 가능하다. 척추내시경 수술은 조직의 손상과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고 회복이 빨라 고령 환자의 퇴행성 척추질환 치료에도 사용된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오는 5월 중 서울 송파구 삼전동으로 본사 확장 이전 후 자체 척추내시경 교육센터를 설립, 의료기기 교육훈련 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