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 행복공감봉사단, 무료급식 '밥퍼'서 따뜻한 한끼 나눔

최상대 기재차관·김소연 배우 등 30명
잡곡 1톤 후원하고 550명 식사 나눔
  • 등록 2023-02-23 오전 11:00:00

    수정 2023-02-23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복권위원회 위원장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과 행복공감봉사단이 23일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있는 무료급식소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밥퍼 자원봉사자가 어르신에게 아침식사를 나눠주고 있다.
행복공감봉사단은 행운의 복권, 공공의 감동을 모토로 복권의 나눔을 실천하고, 우리사회의 건강·웃음·희망을 지키자는 취지로 2008년 만들어진 자원봉사단이다. 지금까지 총 60여 차례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복권기금의 공익성을 홍보하고 있다.

최 차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 준비한 것은 단순한 무료급식이 아닌 우리의 온기를 전하는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 한 끼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 차관과 복권홍보대사 김소연 배우, 제15기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차관은 이번 행사로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잡곡 1톤(t)을 후원했다. 저소득층 어르신과 취약계층 550명분의 밥, 국,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배식, 설거지 등을 함께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최 차관은 밥퍼나눔운동본부 대표 최일도 목사를 만나 어려운 이웃을 향한 밥퍼 활동에 감사를 표한 뒤,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행복공감봉사단은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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