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명상 기자]교원투어의 여행전문브랜드 ‘여행이지’가 베트남 다낭에서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연다.
총 2000만원 상당의 시상품이 걸려 있는 이번 ‘제1회 여행이지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3월 31일 베트남 다낭의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2020년 세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명문 구장으로, 작은 스코틀랜드를 옮겨 놓은 듯한 링크스 코스를 갖추고 있다. 세계적인 코스 설계자 로버트 트렌트 존 주니어 2세가 디자인했으며, 나무 없이 모래 언덕으로만 이뤄진 바닷가의 링크스 코스로 유명하다.
대회는 아마추어 골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12개 홀에 개인 핸디캡을 부과해 순위를 매기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에어부산 동남아 1인 항공권, 준우승 메달리스트에는 다낭 뉴월드호텔 숙박권(2인, 3박)이 주어지며 남녀 각각 롱기스트 1위에게는 드라이버를, 니어리스트 남녀 1위는 퍼터를 부상으로 준다. 참가자 전원에게 골프공, 항공커버, 골프마커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행사 중 각종 이벤트, 만찬 행사, 관광 일정도 이어진다. 골프 대회를 마친 후에는 다낭 빈펄 남호이안CC에서 친선 라운드가 펼쳐지며, 다낭 시내 관광도 함께 진행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실전 경기와 같은 짜릿함과 골프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대회를 열어 많은 골퍼와 함께 골프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관련 상품은 3월 29~30일 양일에 걸쳐서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