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리버스 전문 가상자산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FLATA.EXCHANGE)는 (사)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KOCLA)와 K-문화콘텐츠의 NFT 제작 및 마켓 입점 등 4차 산업 영역과의 결합을 위한 파트너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사진=플랫타익스체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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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출범한 사단법인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는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방송드라마 등 다양한 K-문화콘텐츠들의 융합과 협력을 통해 문화산업의 발전과 라이센싱 활성화 도모를 주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보호원 등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국내 유명캐릭터를 보호하기 위한 ‘불법침해 대응 안내서’ 제작 및 배포를 진행하는 등 콘텐츠 불법 복제 및 사용방지 등 저작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양사는 △협회 회원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웹툰 등의 IP를 NFT 비즈니스에 활용 △성공적인 NFT콘텐츠 제작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지원 및 성공적인 마켓 론칭을 위한 지원 협력 △향후 메타버스 환경 내에서의 NFT 비즈니스 공동 진행 등을 함께 수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최근 글로벌 경쟁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K-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대한민국 NFT 콘텐츠 비즈니스의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메타버스 내에서 K-문화콘텐츠를 선보이고 전세계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문화·예술 시장의 확장 그리고 콘텐츠를 한층 더 안전하게 거래하고 소통하는 부가가치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조태봉(사)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회장은 “최근 가상자산 분야가 주목받게 되면서 K-문화콘텐츠와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을 생각하였고, NFT라는 분야를 통한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플랫타익스체인지와 협약을 맺게 되었다”며 “협회 회원사들의 NFT를 기반으로 하는 라이센싱 비즈니스 마케팅 등 디지털 자산 생태계 참여와 새로운 영역에 대한 이해, 그에 따른 글로벌 및 메타버스 진출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수 플랫타익스체인지 부대표는 “NFT화 한 콘텐츠를 이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한 부분들을 서포트 할 예정이며, K-문화콘텐츠의 또 다른 진출 영역에 대한 가능성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NFT는 생성되는 순간부터 모든 흔적이 남기 때문에 원본과 복제품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이 협회 회원사들이 그들의 콘텐츠를 지키고 권리를 주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