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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 등 3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앞서 ‘무제한 20% 할인’을 표방하며 회원을 100만명까지 끌어모은 머지플러스는 지난 11일 현금처럼 쓸 수 있었던 ‘머지머니’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환불을 요구하는 이용자가 서울 영등포구의 본사로 몰려들고, 온라인에서도 피해자 모임이 만들어지는 등 혼란이 이어지면서 ‘대규모 환불 사태’가 벌어졌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 23일 “머지포인트 사태 언론 보도 직후 지난 14일 영등포서에서 내사 착수했고, 17일 금감원에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경찰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권 대표 등 3명이 입건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