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환자 맞춤형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1000례 달성

환자의 해부학적 변이와 특징 분석해 자연스런 무릎관절 기능 재현
마취통증의학과·재활의학과 협진으로 통증 없는 최적의 재활치료 제공
  • 등록 2021-05-20 오전 11:02:07

    수정 2021-05-20 오전 11:02:07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개원 2년 만에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은평성모병원 인공관절센터 고인준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시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인 수술법을 적용하지 않고 EOS(3차원 엑스레이)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환자의 해부학적 변이와 특징을 분석하는 환자 맞춤형 수술을 시행하며 짧은 기간에 수술 1000례 성과를 올렸다.

무릎 관절 치환술은 중증으로 진행된 퇴행성 관절염에 적용할 수 있는 수술로 은평성모병원은 환자의 무릎 형태에 맞춰 골절제를 시행하고 연조직 긴장도는 그대로 유지하여 최대한 환자의 생체역학을 보존하는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치환술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수술 후 통증 및 기능회복의 극대화를 위해 마취통증의학과 및 재활의학과와 긴밀한 협진으로 수술-통증관리-재활을 연계한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인공관절 치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수술 전부터 통증 민감도를 조사하고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수술 전 말초신경 차단과 부위마취를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통증 민감도에 따라 수술 후 통증이 지속적으로 예상되는 환자에게는 고강도 통증 조절을 시행하고 맞춤형 통증 완화 프로토콜을 제공해 환자가 수술 후 보다 적극적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재활의학과는 환자 개개인의 운동여건에 맞는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이런 맞춤형 통증관리와 재활치료 프로그램은 환자가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하고 수술 관절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은평성모병원 인공관절센터 고인준 센터장은 “이번 수술 성과를 통해 은평성모병원의 근골격계 치료 분야 글로벌 스탠다드 역량을 입증했다”면서 “외래, 수술, 입원, 재활 등 모든 의료진이 협력하는 팀워크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합병증 없는 가장 효율적인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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