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63명 늘어 총 누적 환자는 1만29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지역발생은 52명, 해외유입은 11명이다.
신규 환자수는 지난 28일 62명을 기록하면서 8일만에 60명을 넘어선 뒤 닷새만에 다시 한 번 60명을 뛰어넘었다. 이달 들어 신규 환자수는 30~60명대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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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도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의정부 아파트 관련 확진자가 최소 7명 추가됐고,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두 명이 늘었다. 수원 교인모임 관련으로도 추가 확진자가 두 명 나왔다.
이밖에 대전에서 4명, 충남과 전북, 경북, 인천에서 각각 한 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은 11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에서 세 명, 경기에서 두 명, 경남에서 두 명씩 발생했다. 나머지 네 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다.
확진자 1만2967명 중 현재까지 1만1759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926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없었고, 이에 따른 누적 사망자는 282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2.17%다.
이날 총 1만1799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누적 검사자는 130만7761명을 기록했다. 이 중 127만323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