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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디자이너 편집매장 ‘2.3.0 셀렉샵’을 AK 플라자 분당점 1층에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AK플라자 분당점에 문을 ‘2.3.0 셀렉샵’은 대형 유통채널과 손 잡고 신진 디자이너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특히 패션관련 인큐베이팅 시설에서 대형 유통채널에 단독 입점한 사례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
도는 릴레이 방식으로 브랜드를 전개할 예정으로 장윤경 디자이너의 쎄쎄쎄를 시작으로 양윤아의 비건타이거, 정윤철 블라쉽삼, 전혜린 린전, 김학선 엑스와이, 석상호 구두 알엠디가 차례로 작품을 선보인다.
스튜디오는 앞서 지난해 11월 이상봉 디자이너와 손 잡고 서울 청담동에 같은 이름의 첫 번째 오프라인 편집매장을 오픈해 운영하면서 성공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내 내수시장에서 디자이너의 감성과 실용성 높은 의상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유명백화점 단독 매장 입점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신진 디자이너의 국내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