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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오후에는 바람이 불어 대기 정체가 해소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7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단계로 각각 예상된다. 다만 부산·울산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내일도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안개가 낀 곳이 있고 오후까지 옅은 안개가 곳곳에 낄 것으로 보여 운전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