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첫 공공분양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내달 분양

  • 등록 2018-10-18 오전 9:34:41

    수정 2018-10-18 오전 9:34:4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에 첫 번째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검단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1단계 중심상업지구 앞 위치로 1452가구의 ‘어울림’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금호건설은 다음달 초 인천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서 공공주택 사업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29층, 13개 동, 총 145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84㎡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타입별 가구수는 △74㎡A 318가구 △74㎡B 362가구 △84㎡A 772가구 등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 신설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신설역을 이용하면 계양역까지는 1정거장이며,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시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인접해 있는 원당대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인근 도보권 내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고 단지 남쪽으로는 검단신도시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되는 중심상업지구 부지가 위치해 있어 주거 편의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단지를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가구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베이 설계를 적용했고 건폐율 11.62%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조경면적이 44.56%로 단지 절반가량을 녹지면적으로 조성한다.

문정권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분양 소장은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첫 번째 공공분양 물량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라며 “검단신도시 노른자위에 위치해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당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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