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기업 모인 '500V2 미디어그룹' 출범

미디어 분야 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벤처연합체 출범
경쟁력 강화 통해 빠른 기업공개 추진
  • 등록 2017-02-22 오전 9:47:40

    수정 2017-02-22 오전 10:29:20

500V2 명승은 총괄대표(사진 왼쪽)과 500V 김충범 총괄대표. (사진=500V)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출범 1년11개월 만에 벤처연합 모델 최초 코넥스에 상장한 500V가 두 번째 벤처연합 500V2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500V2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과 공정한 미디어의 활용을 통해 기업 본연의 과업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 연합체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유연한 대응은 물론 중소 미디어 기업들의 자본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여 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명승은 500V2 총괄대표는 “기업생존이라는 거대 목표가 오히려 기업의 생존을 방해한다”며 “플랫폼과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저해하는 부정적인 요소들을 제거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출범 배경을 밝혔다.

500V2는 △퍼플프렌즈(온/오프라인통합 IMC 캠페인 및 모바일 마케팅)△클렉스(검색마케팅 및 바이럴, SNS 등 콘텐츠마케팅) △엠피알디(웹사이트/어플리케이션 기획, 개발 및 운영) △크레모아(모바일/웹 게임 마케팅) △지오코리아(언론홍보 및 해외마케팅) △디자인감자(인쇄출판 및 전시디자인) △카카오부산경남센터(부산, 경남, 울산 거점의 남부권 마케팅) 등 13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수형 더퍼플프렌즈그룹 대표는 “이번 500V2 합류는 기존의 자원들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신규 비즈니스 개발에도 더욱 안정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참여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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