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44분쯤 강원 동해소방서 서장실에서 김남백 서장이 의식을 잃은 채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을 한 직원이 발견했다. 김 서장은 발견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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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소방본부는 영결식과 관련한 사항들을 유가족과 협의 중이며 고인에게 1계급 특진과 훈장추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고인은 자신의 안구를 기증하면서 다시 한 번 사회에 모범이 됐다. 평소 어머니를 모셔온 김 서장은 아내와 슬하에 3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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