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27일(현지시간) “손상되지 않은 배터리까지 조사했지만 정확한 원인은 찾아내지 못했다”면서 “조사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NTSB와 전문가들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빠르면 한 달 늦으면 일 년까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문제가 된 배터리는 GS유이사가 지난해 9월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16일 보잉 787기의 배터리 화재와 결함 등이 잇따라 나타나자 항공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