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2 HD LTE`와 LG전자(066570)의 `옵티머스 LTE`에 각각 탑재된 HD 슈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와 IPS 트루HD LCD의 해상도는 1280X720 수준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AMOLED와 IPS LCD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경쟁에 팬택도 뛰어든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4G LTE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제 고해상도의 영상을 빠르게 내려받아 끊김없이 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른바 `손안의 영화관 시대`를 맞은 소비자들이 디스플레이 화질을 중요한 `구매 기준` 중 하나로 여기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LTE 스마트폰의 마케팅 포인트로 `HD급 화질`을 내세우는 이유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육안으로 이들의 해상도 차이를 구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도 "업체들이 이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어, 디스플레이를 두고 신경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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