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 역세권 본격 개발

  • 등록 2011-09-16 오후 5:33:37

    수정 2011-09-16 오후 5:36:59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역세권이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코레일은 오는 17일 청량리역 선상광장 야외무대에서 청량리 역세권 본격 개발을 위한 선포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에서 GS건설(006360)은 청량리역 인근 차량정비고 3만4421㎡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1층 3개동 규모 공동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대학 기숙사, 철도시설, 녹지공원 등을 조성한다.

GS건설은 지난 3월 코레일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7월말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바 있다. GS건설은 자본금 2046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5년까지 건설을 마치고 30년간 운영한 다음 코레일에 건물을 무상 귀속하게 된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허준영 코레일 사장,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장광근 국토해양위원장, 김영걸 서울시 부시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허명수 GS건설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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