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강기념관, ''두산인문관''으로 재탄생

두산, 서울대에 50억원 기부..''재건축비로 사용''
  • 등록 2010-11-30 오후 1:34:25

    수정 2010-11-30 오후 1:34:2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서울대 연강기념관이 고(故) 박두병 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두산인문관으로 재건축된다.

두산(000150)은 30일 서울대 행정관 회의실에서 오연천 서울대 총장과 박용현 두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인문관 건축을 위해 50억원을 서울대발전기금에 출연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고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아호(蓮崗)를 따 이름 지은 연강기념관(인문대학 8동강의실)을 재건축하는 데 사용된다. 연강기념관은 서울대 동창회장을 지낸 박 회장이 서울대에 기부한 장학기금의 일부를 활용해 1974년 건축된 기업 기부관이다.
▲ 박용현 두산 회장(사진 오른쪽)과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이 30일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두산 인문관 건립'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두산인문관은 강의실, 교수 연구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연면적 3530m² (약 1070 평) 규모로 지어지며, 강의실 중 한 곳은 박두병 초대회장을 기리는 의미에서 ‘연강 강의실’로 명명된다. 설계가 끝나면 내년 중 착공에 들어간다.

박용현 회장은 이날 "선친 탄생 100주년인 올해 연강기념관 재건축을 통해 두산인문관으로 다시 기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이 건물에서 학생들이 큰 재목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두산, 자회사 실적개선에 이익 증가..`매수`-이트레이드
☞박용만 두산 회장 "개혁하려면 사람부터 키워라"
☞[마켓in][밥캣 여진]③두산그룹 인수금융 약정내용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