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선 급등..獨 M+W그룹과 컨소시엄 무산

  • 등록 2010-11-11 오후 1:46:38

    수정 2010-11-11 오후 1:46:38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현대상선(011200)이 오후들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추진한 독일의 엔지니어링 업체 M+W그룹과의 컨소시엄 구성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1시43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보다 9.24% 오른 4만73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당초 현대그룹은 전략적 투자자로 M+W그룹을 영입, 컨소시엄을 구성함으로서 현대건설 인수시 자금조달은 물론 경영상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해 왔다.

증권업게에서 이번 컨소시엄 무산으로 인수 가능성이 낮아지자 경영권 분쟁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매수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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