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화상 및 피부손상을 치료하는 피부재생 의료기기(SRM Kit)가 유럽 통합규격인 CE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SRM Kit은 재생의료시스템(RMS)의 기술 중 피부조직재생 의료기술을 표준화한 매뉴얼과 그 표준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구로 구성돼 있다.
회사측은 RMS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SRM Kit을 이용하면 해외 의료진 누구나 손쉽게 개인맞춤형 피부세포치료제 `더만(Derman)`을 제조해 환자의 화상 및 피부손상을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만은 자신의 피부상피세포와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 매트릭스를 활용한 세포치료제로, 치료가 지연된 화상 및 흉터, 피부손실로 인한 외상, 거대색소성모반, 수포성표피박리증 등에 적용된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모든 피부조직에서 상피세포를 분리해낼 수 있는 것이 SRM Kit의 특장점"이라며 "세포치료제를 의료기기 형태로 키트화한 고부가가치 기술과 세포치료제의 세계시장 수출을 실현한 획기적 발상이 CE인증을 획득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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