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지난 1분기 1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244억원에 비해 29.2% 감소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경상이익은 189억원, 당기순이익은 134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29.8%와 30.7%씩 감소했다.
각 부문별 매출을 보면 TV홈쇼핑이 96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7% 증가했으며, 온라인 부문인 GS이숍이 255억원의 매출을 거둬 22.6% 올랐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오픈마켓 GSe스토어는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GS홈쇼핑 측은 "GSe스토어 부문에 25억원의 광고선전비가 집행된데다 아직 효율을 낼 수 있을만한 단계에 올라서지 못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이익부분은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매출에서 GSe스토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GSe스토어에 집행되는 비용부분은 단기적인 요인으로 조만간 회사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