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 1Q 영업익 173억..전년比 29.2%↓

오픈마켓 GSe스토어에 대한 부담이 이익 감소로 연결
  • 등록 2006-04-21 오후 4:42:38

    수정 2006-04-21 오후 4:46:15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GS홈쇼핑(028150)이 전반적인 매출호조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시작한 온라인 오픈마켓 GSe스토어에 대한 부담으로 이익부분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GS홈쇼핑은 지난 1분기 1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244억원에 비해 29.2% 감소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경상이익은 189억원, 당기순이익은 134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29.8%와 30.7%씩 감소했다.

다만 매출은 15.3% 증가한 1424억원을 기록했다.

각 부문별 매출을 보면 TV홈쇼핑이 96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7% 증가했으며, 온라인 부문인 GS이숍이 255억원의 매출을 거둬 22.6% 올랐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오픈마켓 GSe스토어는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GS홈쇼핑 측은 "GSe스토어 부문에 25억원의 광고선전비가 집행된데다 아직 효율을 낼 수 있을만한 단계에 올라서지 못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이익부분은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판매가액에서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인 취급액은 1분기에 479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30.1%의 증가세를 보였다. 취급액이란 제조업체로부터 구매한 비용 및 유통마진까지 포함하는 전체 외형매출금액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매출에서 GSe스토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GSe스토어에 집행되는 비용부분은 단기적인 요인으로 조만간 회사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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