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우기자]
텔슨전자(27350)는 20일 중국 산동성 연대개발구의 공장에서 이번 달부터 휴대전화 단말기 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텔슨전자는 현재 중국산동성 연대개발구내에 연간 600만대 중국 현지 생산공장을 신설 중에 있으며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텔슨전자 측은 "완공후 시험운전기간을 최소화하고 조기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월 5만대 규모의 공장 생산체제를 별도로 마련해서 이번 달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텔슨전자는 현지 공장에 앞서 별도 공장을 통해 조기 생산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중국 현지공장이 완성되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생산기지는 차세대 첨단 단말기 를 중심으로 특화하고 중국 현지공장은 대량생산체제를 바탕으로 생산전문 서비스 전문회사(EMS)로 육성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밝혔다.
텔슨전자는 올해부터 CDMA 중심에서 GSM 분야까지 진출을 확대하고, CDMA2000 1X폰 및 GPRS폰 등 중고가 휴대폰과 와치폰, 스마트폰 등 고부가 프리미엄폰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텔슨전자는 올해 중국 현지에 전년대비 158% 이상 증가한 150만대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