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동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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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양리 브라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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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배우 최동구가 연극 연출가로 나선다.
11일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동구가 연출한 극단 나인의 창단 공연 ‘화양리 브라더스’가 25일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개막한다.
‘화양리 브라더스’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큰 형의 10주기를 맞아 모인 연극영화과 4인방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 4인방은 환하게 웃고 있는 큰 형의 영정사진 앞에서 지금까지 쌓아온 감정을 폭발시킨다.
최동구는 연출자이자 주인공 신재하 역으로 작품과 함께한다. 청춘의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담아내 관객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안기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최동구는 영화 ‘범죄도시3’, 드라마 ‘재벌X형사’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났다. 최동구는 “오랫동안 염원하던 극단 창단을 창단해 연극 무대로 돌아오게 돼 감개무량하고 행복한 마음”이라며 “관객분들이 현실과 맞닿아 있는 공연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화양리 브라더스’는 8월 4일까지 공연한다. 최동구, 도건우, 장유상, 김희찬, 강현우, 박홍민, 손원익, 최용준 등이 출연하며 라경민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교수가 예술 감독을 맡는다.